쓸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뭐 제가 틀린거면 비공 달게 받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시사게 분들을 비판하려는것도 아니고 

요즘 시국에 그냥 제가 보이는 그대로 글을 적고 싶어서 그렇기도 하구요.

최근들어 더 그렇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만 다름의 의미와 틀림의 의미를 혼용해서 사용하거나 아님 동의어 수준으로 사용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군게 사태뿐만 아니라 예를들자면 구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같은거요.

그분들이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살아온 시대가 우리와는 너무 동떨어져 있거든요.

 몇년차이 안나는 것같지만 2000년 초반과 지금의 한국도 많이 다릅니다. 도시 바뀌는 모습 사진을 보니까 진짜 이랬는지 모를정도로 바꼈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그분들과 우리는 다르다는걸 인정해야만하고 새누리당을지지하는건 우리에게 틀린 일이지만 그분들에겐 옳은 일이라는걸 항상 생각하고 있어야만 하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새누리를 지지한다고 하더라도 그사람들이 전부 틀린사람이라고 치부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국 한국은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는 국가가 되버립니다.

최근 오유에서 일어나는 사태는 결국 지금 제가 말하는거랑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우선순위는 누구나가 다 달라요. 그걸 강요할수 없다는거 정도는 상식이구요.

그런데 결국 오유 안에서도 다르다는걸 인정 못하고 상대방이 틀렸다는걸 강요하는 분들이 부쩍 많아보입니다.

물론 요즘 살기 힘들어서 부쩍더 그런 모양새가 많이 나옵니다만...

다름을 인정 못하고 모든걸 틀렸다고 부정하는 집단은 제가 꼭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오유까지 그런 모양새가 되가는게 좀 마음 아파서 주절주절 글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