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악덕업주한테 걸려도 초반에 참고 버티다보면 질질 끌려다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최소 몇개월은 근무하게 되어 이번엔 그러지 말아야지란 생각을 가지고 면접보고 수습기간 후 일하기로 했습니다. 평일 알바로 수습기간 2주로 잡고(수습기간이라 임금도 최저의 7-80%만 지급) 어제(금요일)까지 3일째였는데 저와는 안맞는 것 같아 죄송한 맘에 오늘 점심쯤 최대한 공손하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더니 준비할 시간도 없이 이렇게 문자 보낼줄 몰랐다며 책임감 있는줄 알았는데 무책임 하다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솔직하게 세상 첨 듣는 소리라 어안이 벙벙..... 과거 정직원, 정식 알바일때는 당연히 1개월 전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말씀드렸는데.....수습..그것도 3일 나간 사람도 이렇게 했어야 하는건가요???? 수습을 경험해본게 첨이라....이러면 안되는거였는지.... 나름 유리멘탈이라 머리가 어지럽네요.. 저는 저도 상대방도 수습기간은 탐색 기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때문에 그만두는게 좀 자유로운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