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진짜로 나오면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다양한 취향과 개성은 정말 좋은 취지입니다만
어느정도, 대중성은 있어야 된다고 봐요.

우리가 아저씨(이건 지금도 꽤 있지요), 아줌마 사이퍼나
흑인 남성(성인남성)/여성 캐릭이  
나온다면, 어느정도는 수용이 되는 것과는
다르게

뚱뚱보 체형이나 노인 사이퍼는 불호 취향이 많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대 뚱보나 노인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대중성에 있어서 지나치게 빈약하다는 것을 말씀드리려는 것입니다.

여기에 첨언하자면 코스튬 제작시에 이런
노인이나 뚱보등은 어울리는 옷 만들기도 힘들고,
만든다 치더라도 사는 유저가 정말 적겠죠.
 
 아마 이런 이유때문에라도, 그런 것을 내놓는 것이 쉽진 않을 것이겠죠.

그런 면에서, 브루스는 꽤나 대담한 시도였고
40퍼센트 정도는 그 개성으로 성공을 거둔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요.

물론 절반도 안되는 성공률이다보니, 이런 희소한 사이퍼들이 나오는 일이 조금 더 어려운 것 같지만 말이죠.

옆동네 롤이나 히오스마냥 비인간 / 괴물을 낼 수도 없는 것이 사이퍼즈 세계관이다보니, 더더욱
운영진들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겠죠.

 그나마 할 수 있는 파격적인 외형적 특징이라면

얼굴문신, 큰 흉터나 화상(ex. 데스노트의 멜로), 알비노, 기계화
정도가 있겠네요..  흐음

신캐가 안나온지 4개월이 넘어가니
망상만 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