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이라는 건 성별을 떠나서 그 직위에 가장 맞는 사람을 제대로 뽑는 것이지 캐나다 총리처럼 인위적으로 장관의 숫자를 남자,
여자 똑같이 끼워 맞춘 다음에 이것이 성평등이라고 떠드는 게 아닙니다. 남녀를 똑같이 숫자 맞추면 그게 성평등이라고 하는 잘못된
기계적 평등관이 확산되고 결국엔 진정한 의미의 성평등이 이 땅에 설 자리를 잃는다는 점에서도 이런 무식한 주장에는 동의할 수도 없고
동의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을 우상숭배하는 분들 입장에선 문재인이 어떤 주장을 해도 옳은 것으로 합리화할 겁니다. 스스로
자기 가치관까지 급조해서 수정하겠죠. 그래서 오유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이미 문재인이 그릇된 주장을 하는 극단주의
페미니스트들에 동조하는 정책이나 공약을 내놓을 것이라는 걸 몇년 전부터 예견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크게 놀랍진 않네요. 문재인이라고
덮어 놓고 주장하니 나온 결과가 이겁니다. 그냥 문재인이 하면 다 옳고 다른 후보가 주장하면 썩어빠진 적폐 공약이라고 평소처럼
생각하고 사세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