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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028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인지★
추천 : 9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22 04:46:21
오유 웃대. 두개의 커뮤니티를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최근 둘다 활발하게 남성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글들이 자주 보이네요.
시기의 공통점을 꼽으라면 메갈사태 이후라 보는게 맞겠죠.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소리가 약한것도 사실입니다.
젊은 여성들을 대변해줄 단체나 스피커는 많아도
젊은 남성들을 대변해주는 단체나 스피커는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이번 여성할당제로 인해서 상당히 많은 젊은 남성분들이 문후보에게 정나미가 떨어진 게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서도
우리가 합리적인 스피커로 남성인권을 주장한 역사가 얼마 안되잖아요???
성재기라는 정신병자가 일베의 도움을 받아서 남성인권을 주장하는게 조롱의 대상이었지 합리적인 스피커는 아니었고 그 이후 최근까지 남성인권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른 적은 없었죠.
문후보는 합리적인 사람입니다.
우리가 스피커를 만들어서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하면 충분히 그것에 공감하고. 천천히. 그리고 장기적으로 남성인권을 챙겨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네요.
스트롱맨 놀이를하며 트럼프 흉내내는 홍준표보다 말이죠.
중요한 건 꾸준히 시끄럽게 떠들고 이슈를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사람들을 이 사안에 공감하게 만들어야 하죠.
지금처럼 몇일 떠들다가 역시 아무도 내편은 없구나.
하고 정치혐오를 가지거나
자신의 문제에 충분히 공감을 가질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을
겁박하거나 압박하는 방향으로 해결은 안된다는거죠.
시끄럽게 이슈를 만들자는 측면에서
군게분들의 주장은 완전 공감하지만
지금의 내편안들어주면 무조건 적.
이라는 방식은 공감을 이끌어 내기 힘듭니다.
토론합시다.
대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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