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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후보가 안될까봐 많이 무서웠습니다.
게시물ID : sisa_9026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계란얼음
추천 : 22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7/04/22 02:03:54
여자니까 그런거라는 댓글을 봤습니다.
지금 여자들이어서 지겹다고 하는거라 보세요?

저는 문후보를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서 지지합니다.
저번에도 썼는데 가습기 사건때 현정부는 서로에게 잘못을 회피하기 바빴습니다. 
지인이 너무 힘들어할때 이 나라는 절대로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는다 생각했지요. 
왜 노동조합들이 문후보한테 몰빵하는지 아시겠지요?
겪어본 사람들은 아니까요. 상식이 통하는 그들이 아니었으니까요.
저는 이런일이 저한테, 제 가족한테 절대 안일어난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왜냐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전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보거든요. 우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대통령을 얼마나 기다렸나봅니다.
저는 이게 가장 커요. 


암튼 우선순위에 맞게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문후보가 안되면 어쩌지 너무 무서웠습니다.

근데 말이죠..
군게분들이 원하시는거 같은 문재인 후보가 되지 않아도 
저는 오늘을 보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저걸로 지지 철회한다는데..
저런 논리들을 어찌 이깁니까. 여자들 공대나 가라구요?
설득 할 마음도 점점 사라집니다. 같이 연대하여 함께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집니다.
여전히 흙수저로 불안한 세상에서 아프지않기만을 기도하면서 살면되죠.
지금처럼 뉴스끊고 관심 끄고 살면 됩니다.


문후보의 여성할당제나 여성의 시선이 맘에 안들면
뽑지 마십시오. 안뽑아도 됩니다.
까짓것 그래도 뽑힌다는 마음이 아닌, 어쩔수 없죠.
그래서 떨어지면 그게 대한민국이구요.
예전부터 여성의 인권에 대해 여기저기서 많이 얘기하셨던분입니다. 데이트 폭력도 제일 관심 가져준 후보이구요.
이일 반대했는데 뽑으면 엄청나게 후회하실 겁니다.
절대 뽑지 마세요. 
이 이유로 철회했는데 뽑으면 백프로 후회할겁니다.

그리고 그런글에 비공감도 반반 비슷하게 찍히는거
보니 찬성하는분들도 반은 있으신가봅니다.
비공오유 유저를 메갈로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오늘 불금이고
내일 간만에 쉬는날이어서 
오늘 신나게 수다 떨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짤은 
안후보를 지지한다는 말에
보여준 짤! 영업 성공 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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