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과거를 규정하는 말은 한미디

적폐

매우 단순한 단어지만 그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담겨 있죠.

왜교부
국뻥부 방산비리
권언유착
정경유착
거대한 지하경제
권력남용
위아래를 가리지 않는 비리
검찰
사법부
왜곡된 선거구제도
부자감세 서민증세

정말 차기정부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 이거 다 하는 데 최소 2년은 필요하지 싶은데... 거기에 여러 이슈가 불붙는군요. 차기 정부가 문재인 정부가 되면 정말 골아프겠습니다.

중산층까진 실질적으로 남녀가 평등화되었지만 고위직에서의 남녀차별은 남아 있다 생각하는 입장에서 고위직 여성 30프로 할당을 반대하진 않습니다. 여성부가 아닌 이상 거기에 여자들 올라간다고 정책이 갑자기 여자 중심으로 바뀔 건 없으니까요. 한명숙이 국무총리였을 때도, 강금실이 법무부장관이었을 때도 남자들이 장관할 때랑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거의 전쟁을 방불케 하는 이슈인지라 지금 일어나는 상대에 대한 갖은 비아냥과 막말도 이해는 갑니다. 하지 말라고 안 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해결해줄 건 시간뿐이니 그저 기다릴 뿐이죠. 

지금은 어떤 얘기를 해도 자극이 되고 훈계로 보이고 비아냥으로 보일 수 있는 때입니다. 좋아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서로에 대한 침묵이 이럴 땐 답일 수도 있습니다. 멋도 모르고 존중한다고 커뮤니케이션 섣불리 하면 서로 상처만 남게 되기도 하니까요.


그저 서로 각자가 추구하는 방향에서 최선을 다합시다. 그것만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