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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렇게 대선분위기가 즐거운적은 처음봅니다
게시물ID : sisa_902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마쌔리
추천 : 2
조회수 : 5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21 22:49:59
제 첫 대선은 02년 노통당선때입니다
그때는 21살 정치에 관심이 없던 때인데 노통이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를 잘 짰죠 그거만 보고 찍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내 인생 최고의 선택 중 하나였죠)

그이후 07년는 꼴뵈기가 싫어서 투표를 포기했고 12년은 멘붕 그자체였습니다

그런데 17년 지금 문재인의 대선유세장은 치열한 경쟁이 아니라 
박근혜와의 전쟁에 지친 국민들과 국회의원들의 흥겨운 축제분위기가 됐네요

아마 세계 어디를 가도 이런 즐거운 유세장은 없을것 같습니다. 촛불탄핵과 함께요

옛날 국회의원들의 이미지는 나랏돈 빼돌리는 노인네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민주당 의원들은 동네의 가까운 아저씨, 아줌마들처럼 친근하네요

안철수는 아마 부러움, 열등감, 질투의 시선으로 문재인을 보고있을거고요

지지자들 또한 민주당의 이런 유세분위기 엄청 부러워 할겁니다

나중 대선 분위기가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이런 즐거운 선거유세가 민주당 전통으로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다른 정당들도 지지 않으려면 또다른 즐거운 아이템을 개발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02년 노통에 찍은게 인생최고의 선택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투표도 아마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재정누나 비례대표 임기 마치면 수원에 출마해주시길... 의원실 따라다니며 팬클럽 회장 할 의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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