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게시판에서도 남성혐오 관련에 대해서 문재인후보에 대한 불안감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왜 남녀동수내각이라는 카드가 나왔는가.
현재의 남성혐오가 더욱 활개치는 것이 아닌가. 또다른 여성부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말이죠.
여성의 인권신장에 대한 운동은 꽤 오랫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역사적으로 성공한 예가 희박할 정도입니다.
현재의 민주사회에서는 투표를 통해서 메르켈총리등이 여성지도자이자, 세계적 리더로 자리 잡았지만,
불관 100년전만해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처럼 혈통이 아니면 정치적 리더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그렇기에 저로서는 현재의 남성혐오와 여성의 인권신장을 비슷한 궤도로 보면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남성과 여성은 같은 가치의 인간이며, 성이 다름으로서 겪는 사회적이나 개인적인 불안이나 불편이 다르기때문이죠.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나, 그에 남성혐오 관련한 측근들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여성 자체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라 봅니다.
멀리서 지켜보는 저로써는 마치 여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보이거든요.
잘못 심화되면 남성혐오를 반대하는 여성혐오가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여성의 인권신장에 대한 역사는 전세계가 모두 똑같이 짧습니다.
우리가 각인하고 있으며, 그에 경계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남여간의 상호적 토론이 이루어져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 글들을 보면서 약간은 걱정이 되어 조금 끄적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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