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개나 고양이 혹은 다른 동물이 위급할때, 심폐소생술 가능한 분 있으세요??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막연히 아프면 병원간다. 이 정도밖에 할 줄 모르는 경우도 흔할 것 같은데요.
가까운 동물병원이 있고 그때가 영업시간이면 상관이 없는데,
주말이나 저녁시간 이후에는 문을 닫으니, 24시간 영업하는 동물병원을 따로 찾아야합니다.
그런데 그 병원이 가까우면 다행인데, 멀면 주인이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에 가야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사람이면 119에 신고만 하면 인근에서 긴급출동을 해주지만, 동물은 응급시스템이 없고, 가까운 곳에 영업중인 동물병원이 없을 확률도 큽니다.
사람병원에 비교하면 아무래도 인프라가 비교가 안 됩니다. 내가 동물병원이 필요할 때, 제때 이용하지 못할 경우도 얼마든지 있어요.
병원도 심정지하고 좀 지나서 도착하면 소용없어요.....
전문가보다 미숙하다해도 나라도 해야할 그 때가 올 수도 있습니다.
필요할 때 시도라도 해봐야 후회가 없습니다. 살 수 있는 단 한순간의 기회를 몰라서 그냥 버릴 순 없잖아요.
호흡이나 맥박 보는 법...심폐소생술 같은 거 동영상같은 걸로 미리 숙지해놓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모르는 것보다는 훨씬요.
하다못해 가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전화로라도 상황을 말하고 대처법 물어보세요. .
당황하니까 전화로 물어본다는 생각도 안나더군요...
응급시 갈 수 있는 병원을 미리 연락처와 위치를 알아두고,
기본적인 응급처치법 같은 거 숙지해두면 필요한 상황이 올 때 도움이 되니까 미리 알아두세요.
경험담에 의한 뼈아픈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