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순더기가 결막염에 걸렸심다.
요 며칠, 눈을 발로 벅벅 긁어대길래... 걱정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눈물이 찔끔찔끔 나오더니
급기야 한쪽 눈을 못뜨더군요.
못난 집사 새끼.
그새를 못참고
너무 귀여워서 사진찍.....고 '귀엽다'를 연발했심다.
동물병원 댕겨왔더니
넥카라 해서, 못긁게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우리 순더기 돼냥이 + 소두 + 손쓰는고양이
넥카라 감히 너 따위가.gif
네.
그렇습니다.
역시,
이순더기.
잠시 그를 털옷 뒤집어쓴 사람으로 착각했습니다.
역시, 그도 고양이였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