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상도 20대 여자입니다~ 아빠도 경상도 엄마도 경상도 할아버지도 경상도 할머니도 경상도! 저희 집안은 모이면 거의 경상도 사람들입니다.
경상도에서는 어른들 뿐만 아니라 저희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주 쓰는 말이
입이 씨거버서 말도하기 싫다! 입니다.
별 말 같지도 않은 말을 상대가 하면 저만 그런건지 제주변 지인들만 그런건지 몰라도 야야 입이 씨거버가 말도 하기싫다라며 진짜 말을 안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번 스탠딩토론을 보면서 종종 말을 하기전 한숨을 쉬거나 템포를 늦춰서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저는 본능적으로 문후보님에게 빙의되어 하.. 입이 씨거버서 말도 하기싫겠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결론을 어떻게 지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
그럼 문재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