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문님 카톨 플러스친구에 짧게나마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몇번이고 눈물이 나서 영상을 다시 찍었습니다.
문님이 못보셔도 관계없이. 그저 아주 조그만 힘이라도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멍청이가 눈물이 날라고 하네요.
당신은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 그 지옥같은 몇 해를 외롭게, 힘들게 어떻게 버티셨을까?
그와의 약속을 위해, 또 국민들을 위해 혼자서 외롭게 싸우고 버틴 당신에게 어쩌면 우리 국민들은 되려 짐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니 너무 죄송하고, 또 감사하고...정말 감사하고 고맙고...그랬습니다.
제 사정이 좋지않아 다른 후원이나 봉사활동은 못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당신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저 나만의 핑계일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풀어야 할 일, 또 지켜나가야 할 일...무수히 많고 지금보다 더 어려운 일이 수없이 깔려 있을겁니다만...
아마 이제는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이, 또 어디에나 계시는 당신의 응원단장들이 지금과는 다르게 힘을 보태줄거라 믿습니다.
차마 감당하기도 힘든 일들을 묵묵히 참고 지금까지 와주신 문재인!
당신으로 하여금 이 땅에서 다시금 꿈을 꾸고 싶다는 희망을 주심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