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하학적 확률에 의거한 k=1.5에 대한 내용
먼저 소개해드릴 내용은
더플랜 k=1.5의 부자연스러움에 대한 반박에 주요 논지로 사용되는 부분인
미분류표 중 유효표 인정 면적과 그에따른 기하학적 확률에 관한 부분입니다.
주식갤러리인가 거기 자료를 봤는데요
요지는 16,17대 k=1.0에 대한 설명으로 그 당시 선거룰이 접선에 닿는표는 모두 무효로 했기때문이며
미분류표의 상대적 득표율 k값은
단순 분류표 내에 임의의 집단을 표본으로 하여 상대적 득표율을 계산하는것(이 경우 항상 k=1성립)과 다르게
'미분류표'라는 특수한 상황 (표기한 인주가 해당 후보의 사각형내에 있지않은경우) 인 경우
기하학적 확률에 의거해서 그 투표가능한 면적에 비례해 k값은 1이 아닌 그 면적비율 1.5에 수렴할것이라는 내용입니다.
2. 저의 반박내용
저는 이 내용을 보면서 든 의문은 한가지였습니다.
정말 그림속의 ④번 ⑦번은 무효표인가?
그 미분류 유효표에 해당하는 면적이 올바르게 표현된 것일까?
아래는 18대 대선중 일어난 실제 표입니다.
위의 가정대로라면 이건 분명 ④번과 비슷한 영역으로 이는 무효표여야만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선관위는 이 표들에 대해 박근혜 유효표로 인정하였습니다.
실제 18대 대선의 유,무효표 판정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얼핏보면 무효표 기준 3-1에 의해 무효표로 인정되어야 할것이라 생각되지만.
유효표 기준 5-1에 의해
더 많은 면적이 박근혜쪽에 있어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선관위가 기준에 따라 올바르게 했다면 저런 박근혜 유효표 뿐만아니라 문재인쪽에 더 걸친 문재인 유효표도 있을겁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미분류 유효표가 되는 인주가 위치할 원의 중심 위치를 그린다면
아래와 같으며 이는 절대 1.5가 될수없습니다 (대략적인 면적비 =1.16)
개인적으로 과학적 관점에서 볼때 k값의 이상징후에 대해서는 이 영화의 접근법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1) 내 예측과 다르게 k=1.5가 나왔기 때문에 이는 부정선거의 명백한 통계학적 증거이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개표 기계에 대한 해킹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라는 것과
(2) 내 예측과 다르게 k=1.5가 나왔기 때문에 내 예측의 잘못된점 또는 이를 설명할 다른 Model을 제시하고
이 Model이 이전의 모든 선거와 앞의로의 선거에 대해서도 잘 설명할수 있다.
라는것은 과학적 관점에서 볼때 분명하게 (2)번이 옳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는 미분류표라는 특수항 상황이 단순히 애미가 떠준 국이 더짤수없다는 상황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즉, k=1.0이 되어야만 한다는 내 예측에 문제가없었는지 돌아봤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위와 같은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 기계에대한 불신들이 많이 지목되어왔기에
김어준 총수의 선입견이 배제되지못했던 입장도 심정으로나마 이해가갑니다.
그래서 저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 그 선거관리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많은사람이 납득가능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김어준 총수의 총론에 동의하고 이를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이 더플랜이라는 다큐영화에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