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기조 보니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면서
정의당 정책을 알리겠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평가해보면 정치감각은 낙제점임.
4:1 다구리 판에서 넷중 하나가 되는것과
거기서 거기인 셋이 다구리 칠때 당신들은 아예 감도 안되고
다음 정권 함께 운영할 상식있고 비전있는 당은 정의당이라는 점을 어필했어야 함.
문재인에 각을 세우기 보다는 슬쩍 편을 들어주면서 지지층에 묻어가는 와중에
민주당이 덜 나간 부분을 더 나갈 수도 있다는 식으로 정강정책 홍보를 했어야 함.
어제 토론은 사실상 수권정당 될 생각은 별로 없고
원내 주류정당이 되고 싶지도 않으며 그저 천상천하 유아독존
우리만 이 나라의 유일한 제대로 진보라는 정신승리 선언이었다고 봄.
새로운 진보정치세력이 나올때까지 당분간은 신경 끄기로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