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유승민 불 지핀 '주적'론…"1995년 처음 사용, 2005년 국방백서엔 삭제"
문재인과 유승민 대선후보의 토론을 통해 '주적' 개념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주적(主敵)이란 현실주의적 대외관점에서 주된 안보위협국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적(주적론, 박문각)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5년부터 주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1994년 3월 북핵문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한편 판문점 회담 당시 북한측 대표 박영수의 '서울 불바다' 발언이 문제시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국민의 대북감정이 격앙되면서 1995년 국방백서에서 '주적인 북한'이라는 표현이 명시됐고 이는 2000년판까지 지속됐다.
ㅋㅋㅋ해당 기사는 아주 일베들이 점령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