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과 노무현은 왜 진보좌파에게 공격당할까?

김대중과 노무현은 왜 진보좌파에게 배신자라고 불릴까?

친노와 친문은 왜 진보좌파에게 공격당할까?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빨갱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페미니즘을 빨갱이스럽다고 하는 사람이다.

페미니스트들의 여성운동이 빨갱이들의 노동운동과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대학교에서 시작하는 노동운동과 여성운동은 유사하다.

자본가가 노동자를 탄압하고 노동자는 절대적인 피해자이며 자본가는 절대악이며 노동자는 절대선이다.

남성이 여성을 탄압하고 여성은 절대적인 피해자이며 남성은 절대악이며 여성은 절대선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정말도 여성들의 능력이 좋아져서 능력에 맞는 대우를 받으면 좋아할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여성의 능력이 좋아지는 것보다 남성:여성 50:50같은 여성할당제같은 것으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능력이라는 원칙이나 과정에 상관없이 50:50이라는 결과만 중요한 것이다.

여성들의 능력이 좋아져서 남성과 차별없이 능력에 맞는 대우를 받는것을 이퀄리즘라고 하자.

페미니즘과 이퀄리즘은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느정도의 공통점에 대한 성과를 이루고 난 뒤에 방향은 달라진다.

그래서 그 방향이 이퀄리즘인 남성에게 한남충이라고 욕을한다.

그리고 그 방향이 이퀄리즘인 여성에게 명예자지라고 욕을한다.

그런데 이퀄리즘이 되버리면 페미니트들이 원하는 세상은 영영 이뤄질수가 없다.

그래서 그들은 여성을 차별하는 마초이즘보다는 이퀄리즘을 더 싫어한다.

왜냐하면 이퀄리즘으로 문제가 해결되면 그들은 사라져야 하기 때문에 이퀄리즘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보다는 마초이즘으로 현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이 자신들에게 이득이다.

마치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 기울이지도 평행하게도 하지 않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유지하는 것이 이득인 것이다.

그리고 운동장을 기울인 쪽을 욕한다. 그리고 기운어진 운동장을 평행하게 하려는 사람에게 배신자 등등의 공격을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남성, 여성과 페미니스트가 생각하는 남성, 여성은 다르다.

우리가 생각하는 노동자와 종북좌빨이 생각하는 노동자는 다르다.

우리는 아무리 욕을 먹고 망해도 페미니즘을 절대로 포기 못하는 사람들을 보아왔다.

우리는 패권주의니 배신자니 하며 욕하는 사람들을 보아왔다.

나는 그들을 빨갱이라고 생각한다.

메카시즘이라며 빨갱이라고 말도 못꺼내고 의심을 못하게 한다.

마치 독재시대에 검열을 하는 것처럼 '이러면 빨갱이라고 욕먹어도 이상하지 않잖아'라는 생각이 들어도 말을 못하게 한다.

합리적인 의심도 못하게 하는 쪽이 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