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을 차기 대통령이 유력시 되는 사람이 주적이라 표현하게 되면,
당선후 대북외교에서 우리는 상당한 핸디캡을 가지고 출발하게 됩니다.
재제를 가하든, 대화를 하든, 외교를 하든 무조건 손해가 될 수밖에 없죠.
표를 의식하고, 대선 색갈론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북한정권을 주적이라 규정하는게 이득임을 문후보가 과연 몰랐을까요?
당선도 물론 중요하지만, 당선 후의 외교를 생각한다면 결코 해서는 안되는 표현입니다.
1. 국방부에서 말하는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북한의 괴뢰군과 정부이며 주적에 북한주민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북한이 주적이냐라는 질문에는 아니다가 당연한 대답이 됩니다.
덧붙여 우리가 대북외교를 할때 북한 주민과 외교를 하게됩니까? 당연히 북한 정권과 외교를 하게 됩니다.
주적으로 낙인찍어놓고 외교요?
님 싫다고 주변에 항상 말하고 다니면서 적이라 규정한 사람과 님은 건설적이고 진정성있는 대화를 나눌수 있습니까?
2. 대한민국 헌법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통일을 위한 정책의 의무를 지게 되어있다고도 되어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베오베 게시글만 정독해도 모두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위 사실들을 놓고볼때 주적인가 하는 질문은 색갈론 프레임씌우기/구태정치인의 네거티브일뿐이며
문후보께서는 최고의 답변과 태도를 보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산출생 대구를 고향으로둔 부천시민으로써 당당히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김정일 개새1끼/ 김정은 개새1끼
하지만 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문재인 후보는 위와 같은 발언을 해서는 안되는 위치에 있다는점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