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잃을 것 없는 홍준표, 심상정, 유승민은 하고 싶은 말 속시원히 다 했고,
진보/보수 양쪽 다 기웃거리는 안철수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에도 좋다 안좋다 말 못하고 공과 과만 언급하며 두루뭉실 넘어가기 급급했다.
자기 지지표 확실한 문재인 은 그나마 자기 소신껏 얘기했고...
이거만 봐도..
오늘 토론의 확실한 승자는 문재인...
최대 패자는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은 지지표 2~3% 더 얻는데 만족하면 좋을 것 같고...
어차피 박근혜 골수 지지자 15% 받아먹을 홍준표는 이쯤에서 적당히 자기만족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