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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고 사과받았다
게시물ID : freeboard_1527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보a
추천 : 2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9 18:05:58
6차선도로 중간에 있는 횡단보도
신호위반도 많이하고
속도도 많이 내는 곳이다
게다가 횡단보도의 신호가 짧다
원복입은 유딩과 교복입은 초딩
신호가 끝난다며 언니가 뭐라하며
열심히 건넌다
하지만 늦다
숫자는 줄어들고 이내 빨간불
2/3 지점이지만 난 느긋 하게 걷는다
차가한대 빵빵거린다
창문을 내리고 얼굴을 내밀고 이내 욕을한다
그저 꾸벅. 인사했다
아가들이 다 건너고 다시 내길 가는데
우회전한 아저씨가 창밖으로
미안해요~ 하며 한껏 누그러진 목소리로
사과한다
또다시 꾸벅 한다
오지랖이지만 혹시라도 콩같은 아가들 못볼까
클락션이라도 울리면 놀랄까 싶었다
내조카도 횡단보도를 혼자서 건널때가 오면
안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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