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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1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발적백수.★
추천 : 4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8 23:26:43
인생이란 작은 새장안에 갇혀
자유를 갈망하는 작은 새에겐
그저 자유를 원할 뿐이더라.
그 자유가 어떤 비바람이란
그것도 모른채로 갈망했을
뿐이더라.
새장이 열린 작은 새에겐
여지 조차 없는 선택이
되어버렸지만
그 누구도 그 새장안의
내모습을 이해하는 이 없더라.
비 맞지 않는 집이 있는 새들에겐
맑은 날도 흐린날도 비 내리는 날도
돌아가 쉴 곳 있다지만
새장의 억압과 지루함에
세상이 궁금했던 작은 새는
이제 돌아가는 길 조차
잊어버렸다 하더라.
나 비록 알까고 태어낫지만
돌아갈 곳이 알 조차 아니니
어찌하면 좋으리
다만 이 온세상을 적시는 비가
그치고
따듯한 햇살 드리우워
한번이라도 더 날아 지금보다
나은 쉴곳 찾으려 하지만
그조차 그늘져 마를날 기약업네
인간 하나의 생이 이처럼
애처롭고 가여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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