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샌들이나 단화를 신응면 발등이 노출 되거나.... 토오픈 구두를 신으면 발등과 발가락이 노출 되잖아요.
여름내내 신고 다니다, 그 노출 되는 부분이 노출 안되는 부위와 비교될 정도로 타는 분 안계신가요?
제가 원래 잘 타기도 하거니와, 단화를 주로 신어서 그런지... 발등만 타버리니.... 발등과 발가락의 피부 색이 한눈에 봐도 차이가 날 정도가 되네요.
타는 큰 이유 중 하나가 퇴근길에 20-30분 정도 운동 겸 거의 매일 햇볕에 일정시간 노출이 되서 남들보다 더 티나게 타는가...싶지만
그렇다고 걷는 걸 포기 하는건 안되겠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작년에는 발등까지 덮는 신발만 신어서... 한눈에 봐도 티날 정도로 타진 않았지만... 발등이 드러나는 단화나 샌들 구두를 거의 못신다시피 했거든요. 집에 있는 단화는 그저 신발장 인테리어 용도가 되버렸고요. 그걸 이번 여름에도 반복하려니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네요.
선스틱이나, 선스프레이를 사서... 발등에만 뿌리면 나아질까 생각도 해봤지만 아직 시도는 안해 봤네요.
챙겨 바르거나 뿌리는 것도 한동안 하다가 귀찮아서 안하게 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기도 하고... ㅠㅠ
궁여지책으로 어차피 퇴근길이고 남들이 내 발만 쳐다볼 것도 아니니... 퇴근길에 검은스타킹(양말은 너무 더워서...)을 신으면 타지 않을까? 팔에 팔토시를 끼면 덜 타듯이 말이죠? [천의 재질이 틀려서 효과가 없으려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유님들의 지혜를 빌립니다.
요약.
1. 여름(해가 가장 긴..) 매일매일 20-30분씩 발등이 햇볕에 노출 됨. 그래서 발등과 발가락이 피부색이 차이가 날 정도로 탐.
2. 걷기 전 발등에만 선스프레이나 선스틱을 바를까 생각 했지만 귀차니즘에 며칠 하다 때려 치울 것 같음. (400000%의 확신)
3. 2번이 안되면... 걷는 20-30분 동안만 검정스타킹을 신으면 괜찮을까? 오유님들의 지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