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나서 한참을 ㅂㄷㅂㄷ 했습니다
사실 가장 심각하게 느꼈던 부분은
"전자분류기가 조작이 가능하다"
는 부분이었고
그마저도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였습니다.
문돌이 입장에서 K=1.5에 대해 가장 먼저 궁금했던 부분은
전자분류기가
"미분류 칸으로 1번을 더 보낸다"
일텐데요
왜 구지 미분류로 보내서 다시 카운트 하지?
그냥 위에 1번칸에 드음뿍 보내면 될텐데~
라는 점이었습니다.
혹시
1번의 경우 윗 부분이 공란이다보니 찍을 때 좀 방심하고 찍다보니
줄에 걸린 부분이 많고
2번이나 3번의 경우는 아래위로 다른 칸들이 있다보니 좀 조심스레 찍게되는
심리적 변수가 아닐까도 생각해봤습니다만...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결국 문제는 개표기가 아주 쉬운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부분이고
이 경우 생길 수 있는 조작의 방법은
자동분류되는 과정에서 1번 혹은 2번 혹은 3번 등
의도한 칸으로 혼표를 발생시켜 실제 표보다 더많이 계수되는 부분이겠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수개표를 생각해보면
사실, 오류가 발생할 여지는 수개표가 훠어어얼씬 더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예전 자유당 시절에 써먹었다는 방식...중에
예를 들어 불순한 의도를 가진 개표원이
1번에 찍힌 인주를 밀어버려 무효표를 만든다거나
숨겨온 이물질을 다른 칸에 발라 무효표를 만든다거나
찟거나 바르거나 등등등의 방법으로 무효표를 만드는 방법은 많이 있을 수 있잖아여~
보다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은
검표요원들을
분류기 통해 나온 묶음들을 수검표 하는 단계에 좀 더 투입시켜
꼼꼼히 체크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100장 200장 묶음으로 묶여있으면
책장 펄럭이며 넘기듯 넘겨보면 빨간 도장 부분이 다른곳에 찍혀있으면
동영상 에 튀듯 바아로 잡아내기 편하잖아요
수검표 단계에서 3번정도 투두둑 넘겨가며 크로스체크 해서
혼표 잡아내는 방법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더플랜 홧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