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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그의 빅피쳐는 대단하군요
게시물ID : sisa_896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겸손한사탕
추천 : 6
조회수 : 14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8 17:19:39
인간 만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의 실수나 손해 본 일들이 시간이 지나 현재에 와서는 도리어 행운이나 이득이 될 때가 있습니다. 시쳇말로 약간의 조소를 담아 `빅피쳐`를 그렸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 `빅피쳐`가 어느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도 그려져 있더군요.

작년 4.13일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와 같이 떨어져 나간 국민의 당 인사들 때문에 내부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 왔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타개책으로 많은 정치 신인들을 영입함과 동시에 박근혜에게 팽 당한 김종인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합니다. 

김종인 전 대표는 당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동시에 지금 생각해 보면 `노욕`과 `병크`의 혼종이라 불릴 만큼의 실수들을 자주 저질렀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실수가 하나 있었습니다. 김종인 전 대표 자기 자신을 비례 대표 2번으로 공천을 했습니다. 

비례대표란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해 국회 의원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 제도이기 때문에 득표율이 높을수록 총 54명의 비례대표 수를 많이 가져갑니다. 그러니 비례 대표 순위가 높을수록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당의 혁신을 위해 영입한 인사가 본인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그것도 당선 가능성이 큰 순위에 위치에 공천을 준 것에 분노한 많은 유권자는 비례 투표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아닌 다른 정당에 표를 줍니다. (저 역시도 국회의원은 더불어 민주당을 뽑았지만, 비례는 정의당에) 그리하여 비례 대표 득표율은 더불어 민주당은 25.54%의 표를 받고 반사이익으로 국민의 당은 26.74%의 표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은 적어도 15~16명의 비례 대표를 선출할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폭망까진 아니어도 예상보다 적은 국민의 당과 같은 13명의 당선인을 배출했습니다. 

당시 정당의 지지도가 낮았던 국민의 당 비례 공천을 받는 것은 돈과 시간을 버리는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13번째로 비례 공천을 받는 것은 더욱 그랬죠.

하지만 보란 듯이 국민의 당 13번째 비례 대표가 된 인물이 있었습니다. 국민의 당 국회의원 `최도자` 그녀는 보육인 출신으로 전국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국공립유치원 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보육인 출신입니다.

이 사람은 안철수 후보에게 해서는 안 될 제안을 하고 맙니다.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공약과 더불어 4월 11일 한국 유치원 총연합회,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 행사에서 축사와 공약을 발표할 것을 건의합니다. 

그로 인한 후폭풍은….

아~~ 김종인 그의 `빅피쳐`는 정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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