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까지는 절대 이혼은 안 한다는 생각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든게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저를 핸드폰에 손발이 오그라들도록 살갑게 저장 했놨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민현조 라고 딱 석자만 적어놓습니다 이건 이미 알던 사실이에요 그런데 댓글보니 계속 이렇게 살수는 없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뭐 증거 잡을 것도 없어요 워낙에 대놓고 해서 다만 걱정은 남편이 재벌가 사람이다보니 인맥질을 하면 재판에사 질까봐... 친정까지 초토화 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