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도 하나 썼었습니다만
320전산대란이라고 기억하십니까?
몇년 전 금융과 공중파 방송국의 컴퓨터가 마비 된 사건이 있습니다.
원인은 금융기고나이나 방송국등 대기업의 경우
업데이트 파일을 외부 트레픽을 줄이기 위해 회사서버에다가 놓습니다.
근데 그 회사 서버에 있는 파일을 해커가 변조하여 백신 업데이트를 할때 해킹된 파일을 업데이트한겁니다.
그래서 하드디스크가 날라간게 원인으로 전산대란이 일어났었죠.
그때 해커에게 이용당했던것이 v3와 바이로봇이라는 백신입니다.
저는 안철수 후보가 저런 비열한 짓은 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다만 저런 취약점이 있고 예전에 가능성도 있는 제품을 굳이 사용해야 하느냐는거죠.
이해관계도 있고 문제제기 될만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v3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v3의 업데이트 방식을 이용해 누군가 해킹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더플랜을 보면 2번의 네트워크 접속을 하게 되는데
백신을 사용한다는 규정이라면 당연히 최신 업데이트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에서도 윈도우즈 디펜스만 씁니다)
따라서 v3든 어떤 백신이든 사용하지 말고 이번엔 수개표하고 다음번부터 모두가 납득할만한
적어도 진보 보수 양쪽의 기술자들이 납득할만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한후 사용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3줄요약
1 몇년전에 백신 업데이트를 이용한 해킹을 국가적으로 당한적이 있다.
2 그 백신이 v3와 바이로봇이다.
3 대부분의 기술자들이 납득할만한 시스템을 구축한후에 전자개표를 사용하자.(그게 안되면 수개표와 순서를 바꾸는것도 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