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같이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지끈거리게 되었습니다. 눈치도 계속 보게 되고... 

30년 후에 과연 내가 이 사람옆에서 살아갈수 있을까?

멀쩡한 정신으로?

라는 질문에 더이상 자신이 없게 되었네요.

엄마의 이기심으로 아빠 좋아하는 3살 2살 아기들을 떼어놓을까 합니다.

모나지 않게  잘 키우고 싶은데..

몇가지 여쭙고자합니다.

1. 남편이 무서운데 혹시 아예 안보고 살 수 있나요?
(면접교섭권?이 거부되는 경우가 있는지..)

2. 아이들이 어린데 아빠의 부재를 언제, 어떻게 알려줘야하나요?

3. 아빠를 보고싶어하면 어쩌죠?..

4. 저는 일경험이 전무하고 현재도 가정주부인데 이럴 경우
아이를 못데려오나요?

5. 이혼숙려기간 3개월?은 남편이 더이상 양육비를 안주어도 할말이 없나요? 집에서 내쫓아도 그냥 나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