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 체크에서 여론조사의 질문 의도를 논하고 싶다면, 그럼 가상 양자 대결시 이름만 or 이름과 정당만 툭 질문하는 여론조사는 의도가 없는 것이냐는 왜 체크 안하죠? 그것까지 문제제기를 해야 팩트체크가 그나마 모양새를 갖추는 것 아닌가요?
얘네는 팩트 체크에서 지들 스스로 드러운 의도를 드러내요. 저 정도 뻔뻔함은 최소한 지들이 양강구도 여론조사치 인용보도를 하지 않거나 했을 때 그나마 나올 수 있는 것인데..아니 어디까지 시청자를 바보로 보고 있는 것인가..기막힙니다.
오늘 뉴스룸의 포인트는 사실 박영선 인터뷰였는데 저는 박영선의 대답이 좋다아니다 보다 손석희 질문을 주목했습니다.
문제된 앵커브리핑이 나오기까지 수없이 문자폭탄/18원/양념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문지지자들을 근거없이 비방하며 몰고간 측면이 있었고, 다른당이나 상대측 주장만을 인용하면서요. 끝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앵커브리핑까지 나왔죠.
그래서 오늘 박영선 인터뷰시, 저 용어들을 사용하며 당시 심경이나 지금의 문캠 합류에 고민 여부를 질문 할 것이냐... 그것만 봤습니다. 오늘까지 그런식으로 몰고가면 정말 이 방송은 영 아니다로 결론지으려 했으나, 오늘은 그런류 질문이 없었습니다. 칭찬까지는 아니지만 그건 그나마 나아진 점이었다 언급하고 싶네요. 그런 류 질문하기 딱 좋은 게스트였으니까요. 오히려 그 카페회원들보다 타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더 들고 일어나 비판을 했을 정도였으니 최소한 뭔가 느꼈다고 믿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