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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늦은 점심을 먹으며 SBS를 보는데, 박용진의 뉴스브리핑에 선관위 관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가 더플랜을 의식한 듯 개표부정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를 얘기하니까, 터무니없다는 표정으로 대꾸를 하는데 밥 먹다 체할 뻔 했네요.
대답의 요지는,
- 전자투표가 아니기 때문에 전자개표가 아니다. 용어를 잘 못 알고들 있다.
- 말이 많은 것은 개표 분류기에 대해서 인데, 단지 표를 기계적으로 분류하기만 할 뿐이고, 자동분류 이후에도 수개표로 검사를 하니 문제가 없다.
- 해킹이라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해킹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다. 개표분류기는 인터넷을 연결할 이유가 없으니 해킹도
일어날 수 없다.
딱 저렇게만 대꾸하고 넘어가네요.
앵커도 더 이상 질문 없이 넘어가구요.
일단 저 두 분은(선관위와 앵커) 더플랜을 보지 않았음이 분명해 보입니다.
만약 알면서도 저리 얘기한다는 것은 대중들의 개표부정에 대한 인식을 말도 안 되는 음모론으로 치부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이겠지요.
출처는
http://news.sbs.co.kr/news/programMain.do?prog_cd=RN&plink=SNB&cooper=SBSNEWS#playerPopup
입니다만, 지금은 제가 봤던 부분이 아직 온라인으로 올라오지 않았네요.
화가 납니다!
출처 | 밥 먹다 체할뻔한 나의 분노와 스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