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보의 경우 이전 대선 때 출마선언 나오고 그때의 이미지로 나름 신선하다 싶어 친가쪽에 추천을 했다가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가는 안된다고 제 앞에서 엄청 디스를 한 관계로 자존심과 고집이 쎈 보수적인 친가어른들은 말바꾸기도 뭐하고 하니 머릿속에 넣고 있지 않습니다 그때 제가 혼난 것이 전화위복이 된듯도 합니다)
친가어르신들의 주위분들은 누구 뽑으려는 분위기냐 아버지께 물어보면 유후보가 토론 끝나고 좀 늘은 것 같다곤 하지만 친박성향 분들은 역시나 배신자이미지라고.. 홍후보는 문제있는 건 인식들 하고 있고.. 안후보도 전라당이라 그닥이라고..
포기의 분위기도 어느정도 있다합니다
이제 외가를 보면 어머니쪽이 친민주계열이어서 그 동안 안심 했는데 왠걸 안후보 찍을 거라고 합니다 (이전 대선서 외가에도 안후보 추천 했다가 친가와 같이 욕먹었었으나..정동영의원 영입후 전북쪽에서 안후보쪽으로 옮겼다고..)
큰일이다 싶어 박근혜 사면 발언과 교육정책 문제 유치원 정책문제 현재 안후보 영입인사가 누군지 설명을 한참한 후에야 겨우 마음을 돌렸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건 DJ주니어가 문후보 쪽 지지쪽 분위기 라는 것이 외가 전체에 영향을..외삼촌은 게다가 무소속 군의원 이시라 외가 설득에 온힘을 다했죠)
친가와 외가 사촌들은 지역관계없이 문후보쪽이긴 한데 저와같은 적극적 설득층도 아니고 정치이야기로 싸우기 싫다는 사람들이라 고군분투 혼자하느라 좀 정신이 나갈듯도 합니다
저의 경우 대구에서 태어나서 인생 중 대구에서 1/3 전북에서 1/3 충남에서 1/3을 살았던 덕에 지역색같은 것은 없습니다 단지 사람을 볼 뿐.
어쩌면 양극단의 친가 외가를 둔 덕에 저 같은 혼종이 나왔을 지도.
(제 주변 상황이 표본이 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대략 그런 분위기도 꽤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