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미리 가서 여자친구를 기다리는 중에
저 멀리서 저를 향해 걸어 오는 여자친구가 와서는
늦었다고 미안하다며 팔짱을 끼고 걸어 가는데
제가 말했죠..
"여보 근데 ㅠㅠㅠ 음 자꾸 그.. 닿아서말야 ㅠㅠ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눈치를 챗는지
"응~?♥ 머가~?♥"
저는 또 당황스러워서
"아니! 그 ㅠㅠㅋ큐ㅠㅠ"
절 놀리는게 재밋어진 여자친구는
"ㅋㅋ왜 그래~?"
모르는척 더 팔짱 꽉 끼면서 저 보면서 싱긋 웃어주는 여자친구에게
진짜 제대로 심쿵 했었더랬죠 ㅎㅎㅎ
어떻게 저 상황을 겪어보신 분은 잘 알텐데 글로 써볼라니 별로 안심쿵 한거 같기도하구 ㅋㅋ
벌써 5년전 얘기네요 ㅎㅎ
봄입니다 봄~(아 오늘 나가보니 여름같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