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유머를 보기위해 들렀던 오유.
하지만 정치적 확증편향과 맹신으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나도 맹신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할 권리는 있다고 여겨져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1. 사드 배치 문제를 다음 정권으로 미루겠다고요?
정말 비겁합니다.
이 이슈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분명 존재하면서, (존재안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구요)
표를 잃을까봐 하는 멘트가... 다음 정권으로 미루자구요?
차라리 이재명 시장이 경선 뽑혔다면, 표를 잃을 지언정 자신의 견해를 말했을 겁니다.
자신의 이익 = 표심 / 이익을 위해 비겁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또 다른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비겁해지는 것은 쉬운 일로 보여집니다.
2. 박근혜 사면 안한다는 약속을 해달라는 말에 그 이슈는 대통령 자격을 따지는 문제가 아니라구요?
정말 비겁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법 앞에 평등한 세상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의 자질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미지근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고
확실한 법치평등을 다짐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확답을 안 해주는 것은 상황에 따라 처신한다는 거죠.
3. 그도 어짜피 '기득권'입니다. 서민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할 지 정말 의문이군요.
너무 싫어서 루이 안스트롱을 생각해 봤으나 넘후 샌님이라.. 전 지지할 사람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