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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을 바보 멍청이가 설명해봅니다.
게시물ID : sisa_894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melian
추천 : 1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16 14:22:14
참고로 바보 멍청이는 접니다.
제가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차원이구요.
바르게 이해하고 있다면 다른 분들이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투표분류기가 분류한 미분류표 가운데는 정말 잘못된 표와 유효하지만 오작동으로 유효하지만 미분류가 된 표가 있습니다.

2. 자연적인 오작동이라면 정상적으로 분류된 표의 득표율과 미분류 가운데 유효한 표의 득표율이 같아야 합니다.
즉 박근혜와 문재인의 득표율이 50:50이라면 미분류표 가운데 유효한 표의 비율도 50:50이어야 정상입니다. 이 두 비율이 같다은게 K값이 1인 상태입니다.

3.  K값이 1.5라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해석됩니다. 박근혜와 문재인이 50:50인 선거구에서 미분류표 가운데 유효표의 비율은 60:40으로 나온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인위적으로 한쪽은 표를 무효표로 더 분류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오작동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4. 이러한 결과는 한 선거구의 경향이 아닌 251개소 전국의 모든 개표소에서 동일한 추세로 나타납니다. 모든 개표소의 K값을 모아보면 1.5에 수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5. 따라서 '전국적인 규모로 투표분류기에 인위적인 조작이 가해졌다'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왜 이런 복잡한 절차에 따라서 장난질을 쳐야하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후보가 박, 문인 (가) 선거구에서 10만표의 투표용지가 도착합니다.
아래 내용은 모두 설명을 위한 허구의 내용입니다.

(가)선거구에 10만개의 투표용지가 몰려왔습니다.
이 투표용지 가운데 4만 9천 5백의개의 표는 각각 박과 문의 표입니다. 나머지 1천표는 무효표입니다.

여기서 더 플랜이 가동합니다.

미분류로 2,250표가 나옵니다. 
1천표는 실제 무효표입니다.
유효표는 1,250표 가운데 박이 750표, 문이 500표입니다.

그렇다면 유효표로 분류된 표는 박 48,250표, 문 48500표가 나와야합니다.

그러나 투표분류기는 박 48500표, 문 48500표로 분류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박은 250표를 더 가져가게됩니다. 박의 승리입니다.

박의 표중 250표는 무효표이거나 문의 표일것입니다.
하지만 49,000표 가운데 섞여있는 250표를 다 걸러내는건 불가능 할까요?

개표소의 상황은 생각처럼 차분하고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일이 많건 적건, 일찍끝나건 늦게끝나건 받아가는 수고비는 동일합니다. 따라서 빨리 끝날수록 이득입니다.
소수의 인원이 10만표를 분류해야합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결과이니 되도록 일찍 끝내고싶어합니다.
개표율 30%가 되었을 무렵 박의 당선 확실 소식이 들려옵니다. 승리한 박당쪽 참관인은 확실이 떴으니 빨리 끝내고 가자고 부추깁니다. 선관위 위원들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시간은 점점 늦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약 5%의 혼표를 다 찾아낸다는건.... (아마 실제 비율은 훨씬 더 적었을겁니다)
당연히 수만표중에 몇개를 찾아내기보다는 미분류로 분류된 소수의 표에서 유효표를 찾아내는 작업에 더 공을들이게 됩니다.
투표분류기는 99%의 분류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있으니까요.

K값이 중요한건 투표분류기를 신뢰할수 없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K값이 중요한건 이런 일이 우연이 아니라는 강력한 통계학적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이 (가)선거구에서만 일어난 우연이 아니라 251개소의 모든 개표소에서 동일한 경향을 보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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