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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통증이 느껴져 만져보니 벌레가 피부속을 뚫고 박혀 있네요
게시물ID : menbung_45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번역언어
추천 : 13
조회수 : 6741회
댓글수 : 91개
등록시간 : 2017/04/16 12:03:55
화요일에 동원훈련 갔다가 목요일날 귀가 했습니다.
훈련 이틀차 저녁부터 콧물이 흐르고 미열이 있어서 
단순감기인줄로만 알고 있었죠...

귀가 후에도 계속 설사하고 미열이 있고 몸살기운이 올라와서 좀 이상하다 싶던 찰나 어제 저녁에 오른쪽 어깨쪽 등에 통증이 느껴져서 만져보니까 뭔가 피부에 박힌채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더군요..

거울로 보니깐 수박씨 만한 벌레가 피부 속을 뚫고 주둥이가 등에 박혀 있더군요..소스라치게 놀라서 폭풍검색 해봤더니 쯔쯔가무시랑 똑같이 생겨서 멘탈이 순간붕괴되더군요...

치사율이 30프로나 된다고 하는 죽음의 병으로 알고 있는데 이틀차 훈련 때 작계훈련시 잔디밭 매복훈련 때 진드기에 물린거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일단 핀셋으로 벌레 뽑았는데 주둥이 부분이 단단하게 고정된채 피부에 박혀있어서 중간에 분리된채로 머리부분이 현재 피부속에 파묻혀있는 상태인데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그러네요

일단 주말지나고 지역 보건소 들러 피부속 잔해 제거하고 쯔쯔가무시 약물치료 하려고 합니다.
일단은 약간의 미열에 감기몸살기운만 있는 상태인데 잠복기도 있다고 하고 어떤식으로 병이 진행될지 ....

갑자기 숨도 가빠지는것 같고...
치료후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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