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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661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엠프레스
추천 : 10
조회수 : 679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4/15 15:01:09
반전영화라는것만 알고있었고
유령어쩌구~ 까지만 알고있었기에
거의 결말을 모르는채로 봤어요 ㅎㅎ행운이죠
하도 반전영화로 유명해서 그런줄로만 알고있었는데
반전이 전부가 아닌 영화더라구요.
저는 중간부터 브루스윌리스가 유령이라는걸 깨달았는데,
(아내와 만나는 남자를 브루스윌리스가 보고 소리지르는데 남자가 무시하며 가는장면에서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콜이 말콤에게 그들의 얘기를 들어주라는 말을 듣고 용기를 내서 소녀의 얘기를 듣고
소녀를 도와주고, 소녀의 동생을 살리고..
그후 겁먹지않고 다른 유령들의 말도 들어주며
주변친구들에게서도 겉돌지않고 당당하게 성장하는모습을 보고
정말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엄마에게 외할머니 얘기를 하는장면은
예전에도 짤로 봤던건데, 식스센스에서 나오는장면인줄은 몰랐습니다
아 이거였구나.. 싶더라고요. 어쩐지 엄마역할 배우가 낯익다했어요
어쨌든 아는부분이었는데도 앞뒤 알고나니 눈물이 주륵주륵 나더군요..
그뒤로 말콤이 자신의존재를 깨닫고
아내의 사랑을 느끼는장면도 너무 감동이었어요.
(사실 중간까지만해도 아내가 바람피는줄알고 욕했는데.. 미안해)
말콤이 콜을 구원하기도 했지만
콜도 마찬가지로 말콤에게 도움을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였다는게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명작은 괜히 명작이 아니더라구요. 여운이 아직도..ㅎㅎ
시간이 지나서 다시보면 안보였던 부분이 새로 보인다는데
상자에 제일 맛있는맛 사탕 한개를 남겨둔 기분이 드네요
당분이 땡기는날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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