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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제안한 방법!-테이블 위치 바꿀 필요 없음.
게시물ID : sisa_894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여운반항아
추천 : 23
조회수 : 1361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4/15 11:04:09
김어준이 제안한 방법 저도 매우 찬성인데 김어준은 이렇게 할려면 테이블 순서를 바꾸면 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로 개표시 개함부(표를 펴서 반듯하게 모음)-집계부(전자개표기로 셈)-심사부(미분류표 등 확인) 이렇게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그냥 지금 하는 상태나 테이블 그대로 놔두고도... 개함부에서 지금은 그냥 표만 반듯하게 펴서 고무줄로 묶어서 집계부로 보내라고 하는데...
개함부에서 이명박 정부 이전에 하던 방식처럼 표를 펴면서 같은 후보끼리 100장씩 묶어서 세라고 하면 됩니다.

그러면 충분히 예방도 가능하고 더 정확하게 셀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함부에서 100장씩 세고 가집계를 하는 방식으로 숫자를 표시해서 다음으로 보내야겠죠. 그러면 집계부에서 전자개표기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면 테이블 순서 안바꾸고 지금 하는 방식에서 표 모으면서 숫자를 집계하는 과정을 개함부에 추가만 시키면
충분히 이번에는 임시방편으로 그렇게 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 요청할 것은 노트북에 무선랜 제거 하는것! 일단 이번에는 이 두가지라도 관철시키면 좋을것 같네요.

아래는 제가 다른 글에 댓글로 단건데... 참고로 붙여서 올립니다. 

저도 개표를 김대중 대통령 당선되었을때부터 참여했지만 예전에는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먼저 사람이 표를 세는데 각자 후보를 정해서 무조건 100장씩 묶어서 다음 단계로 보냅니다. 그러면 그 다음 단계에서 다시 기계로 세는거죠. 그때는 은행 돈세는 기계로 세서 확인했던것 같아요. 이 방법이 훨씬 정확하겠죠. 김어준이 말한 방법은 이 방법이고 지금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하는 개표 과정은 개함부에서 표만 펴서 묶으라고 해요. 예전처럼 한 사람표를 같이 모으면서 하는게 아니라 표만 펴서 보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참 의아하게 생각했었어요. 왜냐하면 바로 표를 펴면서 그냥 같은 후보 표시된것끼리 모으면서 해도 거의 비슷할것 같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냥 표만 펴서 보내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미 혼표가 되어져서 다음 단계로 보내지는거죠.
이전 과정이 훨씬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되었을때 전자개표기가 처음 나왔나 그랬을텐데.. 그때도 아마 개함부에서는 손으로 먼저 같은 표끼리 묶어가면서 100장씩 묶어서 뒤로 보냈을거예요. 그러면 전자개표기에서 세는 방식.
저도 전자개표기로 바뀐 이후에 개표 참여해보니.. 지금처럼 부정 개표 이야기가 심각하게 나오지 않을때에도 2010년 지방선거인가.. 그때도.. 참 의아하더라고요. 아니 개함부는 할게 별로 없어요. 예전처럼 같은 표를 100장씩 세서 묶은게 아니라 그냥 표만 펴서 가지런히 모으는 일만 해요. 그러니 개함부는 할일이 없어서 개표시 빨리 가고 집계부는 기계 오류가 나기도 하고.. 중간에 끊기기도 하고...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김어준 말처럼 이 과정은 충분히 이번 선거부터 가능하다고 봅니다. 개함부에서 1번이변 1번 같은 표끼리 100장씩 묶어서 다음 단계로 보내는것, 이것만 해도 많이 예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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