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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93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쇠0★
추천 : 3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4 08:18:13
방금 30살짜리 막내 동생이
"어차피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다 같이 헤쳐 먹을꺼 아냐?"
라고 하기에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하드냐 물어봤습니다.
아주 당당하게 네이버 댓글이었다.
네이버에서 이야기해 준 건데 맞지 않느냐는 이유로 매우 당당하더군요.
네이버 =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포털 => 사람들이 가장 신뢰하는 포털 = 무조건 맞고 가장 공신력 있음 => 댓글도 맞음.
그리고 문재인 이야기가 짜증난다면 문 닫고 출근했습니다.
과거 안철수에 대한 백신 개발(?), 창업의 아이콘(?)에 대한 잘못된 정보, 교육, 방송으로 인해 뇌리에 "잘못된 인식"이 뿌리 박혀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자기의 기존 지식에 반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반사적으로 짜증을 냅니다.
옳고 그름을 알고 싶기 보단 자신의 지식이 틀리지 않았음을 믿고 싶어 합니다.
슬프게도 지난 휴가 때 부모님과 이야기하며 느꼈던 바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 막내 동생을 보면서, 방송과 포털의 힘을 크게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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