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준표를 보면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을 뛰어넘어 수상하기까지 합니다
 이자도 사시패스하고 정치짬밥 먹을만큼 먹은사람인데..이렇게 까지 어그로를 끌 수가 있을까? 
 어차피 반대쪽의 지지자들은 본인에게 표를 주지않는다고 생각하고 막말이나 막장짓을 하더라도 본인의 지지층인 보수유권자들까지 눈살 찌푸리게 하는 작금의 모습은 너무나 의아합니다.
 아무리 구린 정치인이라도 이렇게까진 할 수 없죠
 정치인은 표가 생명이니까요 
 
 저만의 망상이긴 하지만 이런생각을 해봤습니다
 혹시 MB의 오더로 문재인 흠집내기로 중도 보수층이 문재인으로 몰리는것을 차단하고 자신은 막장짓으로 셀프자폭하여  갈곳잃은 보수층이 안철수로 집결시키는 시나리오가 아닐지... (실제로 상식적으론 안철수 때리기가 본인 지지율 끌어올리는데 더 유리함에도 문재인만 때리고 있죠. 안철수에 대한 공격은 문재인에 비하면 비교할바가 못되죠)
 
 어차피 이렇게 막장짓을해도 극보수층에 의해서 10~15% 가까이는 나올테구요 (어제 보궐선거를 보고 확신했습니다) 
 그 정도 득표율로도 본인은 마땅한 대안이 없는 자유당내 당권장악은 가능할테고 안철수측과 권력 나눠먹기의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