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치 돈주고 사기까지했는데.. 처음에는 정말 신선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렇게 날 즐겁게 해주니 돈주고 사는거쯤이야! 하고 샀는데 후회합니다 ㅋㅋㅋ

저는 힐러가 모스트인데 아나 메르시 루시우 자주하고 탱은 라인 디바정도만 다루는데..

다이아 너무 가고싶은데 힐러로는 꼭 승패승패승패 이렇게 게임할때가 많아서 딜러영웅중에 에임이 구려니 솔져 맥이런건 못하니 파라를 팠습니다.

골플에서 힐탱하다가 답답하면 그냥 딜러자리 하나달라고하고 파라해서 4시즌에는 다이아 3200까지 찍었는데.. 제 한계는 딱 여기까지입니다.

진심 더이상 3200이상은 못올리겠더라구요.

거기다 게임 10판하면 30퍼는 무조건 트롤 30퍼는 남탓하며 서로 욕하는 판...... 4시즌까지온 상황에서 정말 정떨어집니다.

 

저는 게임하면서 브리핑을 많이하는데 2000~3000구간은 진짜 암걸리는게 너무너무 많았습니다.

상대 위도우 겐지가 잘한다면 윈스턴 겐지 디바 하나라도 꺼내야하는데 아무리 말해도 안꺼내는 분들 많이봤구요.

하나무라 아이헨발데에서 메이빙벽이나 시메포탑때문에 못들어가는 상황이라면 윈스턴 디바 파라 겐지 트레 같은 돌격영웅들을 픽해서 넘어가야하는데 끝까지 픽안바꾸는 사람 많봤구요....

네팔 리장타워 일리오스같은 거점점령맵은 메르시는 살아남기 너무 힘든 영웅인데 끝까지 메르시픽하는 분들도 진짜 많이봤구요..

상대 겐트가 힐러들 물고 괴롭히는데 맥크리꺼내래도 안꺼내고 힐러 지켜달라고 브리핑해도 무조건 앞라인만 돌진하는 분들....

궁연계 해야하니까 이렇게 하자고말해도 아나뽕도 안받고 지맘대로 궁써대는 분들..

리스폰꼬여서 소세지됐는데 모여서 안가고 혼자 가서 잘리고오는 분들............

상대 솔져 맥 프리딜이라 디바나 윈스턴이 견제가야한다고 해줘도 상대 탱들이랑 놀고있는 분들......

자꾸 힐 안닿는데 끝까지 뒤치기하겠다고 뒤로돌아가는 플레이하는데 계속들켜서 죽는사람들...

점령 99퍼라 안에서 대치하다 싸우면되는데 구지 앞으로 나가서 잘리는바람에 5대6만들어서 거점뺏기고 지게 하는 사람들....

우리팀에 한조 위도우있다고 무조건 던지는사람들...... 4시즌까지 오면 프로필보고 승률말고 킬뎃(목숨당처치수)보고 한조 위도우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아본다음에 던지든지 말던지해야하는데 무조건 던지는 사람들...

 

정말 다이아 초반도 게임이해도가 낮아서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그리고 남탓하는 인간들까지 ㅡㅡ....

브리핑 하는 사람입장에서 게임할때마다 답답함을 항상 느꼈어요. 3시즌 중반까지는 오로지 힐탱만하다가 정말,,, 아니다 싶은판은 내가 딜러잡아서 그나마 킬을 내줘야 이긴다는걸 깨달아서 파라 파고 정말 오고싶었던 다이아까지 왔지만 충격탄을 아직 잘 못다루고 솔맥디바 다 나오면 파라를 집어넣고 힐러하게되더라구요....

게임10판하면 위에말한 저 요소들이 꼭 몇번씩은 들어간 판이 정말 많고 6명에서 게임하는건데 한명이 던져버리면 그냥 지는 판이고 보이스톡이 꼭 필요한 게임이다보니 욕하고 싸우는것도 게임할때마다 매번듣고......

시즌1에는 정말 즐겁게 게임헀는데 이제는 뭐하러 스트레스 받으며 게임하나 싶어요. 애초에 저는 빠대보다는 치열하게 싸우고 이기는 경쟁전에 매력을 느껴서 옵치가 즐거웠는데 그게 안되니 매력을 못느끼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