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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안철수가 아닌 언론과의 전쟁입니다.
게시물ID : sisa_891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쬬꼬렛맛스타
추천 : 8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13 13:20:36
지금까지 언론들은 독립하지 못하고 권력에 빌붙어서 기생하거나, 일반 국민에 기생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ㄹ혜 정권까지는 그 구도 속에서 기득권이나 유지하면서 할일 하는 척 조용히 살았죠.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ㄹ혜는 촛불과 국민의 손에 내쳐졌고, 기존 기득권은 무너졌습니다. 언론이 자기들이 기생할 숙주를 잃어버린 거죠. 
진보언론 역시 자기 할 일 하는척 해줄 명분 만들어주던 게 사라지니 존립기반이 위태로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 시국은 언론에게는 또다른 기회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권력에 빌붙어 살아왔다면, 지금부터는 권력 그 자체가 될 기회가 찾아온 겁니다.
언론에겐 현 상황이 스스로 권력이 되어 정치를 조종하고 더 큰 기득권이 될 발판입니다.

대통령도 자기들의 힘으로 내쳤(다고 생각하)는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정치인을 뒤에서 조종하면서,
맘에 안 들면 기사 몇 개 내서 시민들로 하여금 내치게 만들고
자신의 기득권을 공고히 할 수 있죠.

그리고 그 꼭두각시로 낙점된 사람이 바로 안철수인 겁니다.

정당은 40석뿐이지,
구린 거 많지,
머리는 텅텅 비었지,

언론으로서는 바지사장을 내세울 최고의 꼭두각시죠.


그런 언론에게 지금 딱 한 가지의 걸림돌이 있습니다.

그는 자신들과 타협하지 않을, 
절대 그들에게 기득권 자리를 안 내줄 사람입니다.
국민에게 기득권을 돌려주고,
국민에게 빼앗긴 봄을 되찾아 줄 사람이죠.

그 사람만 아니면 언론들은 여지껏 쥐어본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득권이 될 수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 스탠스를 가리지 않고 거의 모든 언론이 그 사람을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공격하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자신의 기득권을 강화시키는 데 최대의 걸림돌이니까요. 권력을 좇는 대한민국 언론의 생리일 뿐인 겁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상황은 안철수로 대표되는 구 기득권 연합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구 기득권을 바지사장으로 내세우면서 권력을 차지하려는 언론과 빼앗긴 기득권을 돌려받기 위한 국민과의 싸움입니다. 

이 싸움에서 지면 대한민국은 나향욱이 말한 개돼지의 신분제 국가가 될 겁니다. 브라만 언론인, 크샤트리아 정치인, 바이샤와 수드라가 된 국민의 나라로 말입니다.
반드시 이겨야만, 그래서 우리의 권리를 되찾아야 이 재앙을 막을 수 있을 겁니다.

남은 20여일간 언론들은 안철수를 내세워 그에게 지금보다 더 강한 파상공격을 퍼부을 겁니다. 
무너지지 말고 잘 버텨서, 5월 10일부로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한 번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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