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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8 보고 감상평??? (스포는 중간 부분 부터 있어요)
게시물ID : movie_66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치발
추천 : 3
조회수 : 10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3 04:47:18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6편 이후로는 스토리 같은건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봅니다. 
이제 이 시리즈를 보는 이유는 쭉쭉 빵빵의 처자들이 강렬한 비트에 마춰 춤을 추고 기냥 쌩썡 달리고 다 때려 부셔버리는 시원 시원한
액션씬들을 더 기대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러닝타임의 절반정도를 이런 씬들로 꽉꽉 채워 줬습니다.
팝콘 무비로 생각 하시고 스트레스 날릴실분들은 보셔도 후회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등장 인물, 카메오 출연등이 많아서 이전작을 잘 모르시는분들은 인물간 개연성을 충분히 설명해주지 않아서 다소 불편하실수도
있을거라 생각되었네요.



아래는 스포를 포함한 개인적인 감상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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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를 보면 트레노의 '변절'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의야 했던 부분이였지요. 그간 시리즈를 보면 트레노는 누구보다
가족애, 동료애를 중요시 하는 케릭터인데, 뭔가 사연이 있을거라는건 다들 아셨을꺼라 생각되네요. 물론 저도 그게 가장 궁금해서
개봉첫날에 심야로라도 보고 왔으니깐요. 

하지만 엘레나와의 관계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숨겨둔 자식을 대리고 있었다는 설정은 다소 무리가 있는듯한 느낌에 가우뚱 했었네요..
이미 이전 6편에서 엘레나와의 관계가 정리되고, 레티와 재 결합, 7편에서는 엘레나가 브라질에서 넘어와 홉스와 같이 요원으로 활동도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숨겨둔 애를 대리고 납치되어 있으니, 토레노와 레티의 관계를 생각했을때, 엘레나는 죽을 운명이구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역시나 이 시리즈내에서 가장 비운의 여성 케릭터가 되지 않나 생각 됩니다.

그리고 저에겐 브라이언의 부재가 아쉽긴하네요..ㅠㅠ 극중에서도 이부분이 언급되지만 트레노가 빠진 크루는 여실히 힘이 없는게 느껴지고, 홉스와 데커드를 투입해도, 이전에 브라이언과 트레노 투톱이 이끌던 힘있는 분위기가 이나라 다소 안타갑더군요. 폴워커의 사망소식을 접했을때 생각이 들었던 브라이언이 없는 분노의 질주가 의미가 있을까라는 아쉬움이 여기서 보였던것 같네요.

또 몇가지를 보면 러닝타임때문인지 중간 중간 뭔가 들어 낸것 같이 매끄럽지 않는 편집 있는듯한 느낌이 들구, 어떻게 진행될지, 반전 같은건
모두 예측이 가능한 진부한 내용은 뭐 기대도 안했으니, 깔만한건 아닌것 같습니다만. ㅋㅋ 그래도 스토리중 이해하기 힘든건 마지막에 
트레노와 데커드가 화해? 하는듯한 진행은 좀 아닌것 같더군요. 어째뜬 데커드는 트레노의 가족과 동료들의 살해 할려고 했고, 한은 이미 
데커드한테 죽음을 당했는데, 단순히 서로간의 거래로만 끝난게 아니라 훈훈한 마무리 처럼 만든 설정이 영 달갑지 않네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다 언급하긴 그렇고 사이퍼역의 샤를리즈 테론은 역시나 이쁘고, 매력적이고, 냉혹한게 멋지고, 아우라가 느껴지며, 다음편에서 꼭 나올것 같이 마물되어서 기대가 됩니다. 로만은 드라이빙 실력으로 좀 더 비중을 살려줬으면 좋겠는데, 웃기지도 않는 개그 케릭으로 너무 밀어 붙혀서 아쉽고, 테즈와, 램지는 역시나 케릭이 겹쳐서 아쉽고, 헬렌미렌 할머니는 그럭저럭 했고, 어? 저놈 어디서 많이 봤는데 했던 우리 와이들링 토르문드는 트레노가 너무 편하게 안식을 준것 같아서 상당히 분하더군요....ㅎㅎ

아무튼 재미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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