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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메이크업아티스트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45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블
추천 : 15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48개
등록시간 : 2017/04/13 00:24:40
임신중이라 프리랜서로 일이 들어오면 간간히 하고있어요.
얼마전 인스타그램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연락이 왔어요

성형외과 애프터 사진을 찍는데 헤어메이크업이 필요하다구요
3월 22일날
3명이였고 하루페이 30으로 가서 진행을 했구요.

페이는 일주일 후쯤 주신다길래 알겠다고했어요.
스튜디오마다 지급하는게 다르기때문에 어련히
주시겠지 하구요.

그리고 그다음 그 병원의 원장님 촬영으로
1명 8만원으로 4월 4일날 진행을 했어요 
아직 성형외과에서 임금을 못받았다고
이번엔 바로 드리겠다고 해서 전혀 의심없이 
일을 진행했고

이때도 페이가 안들어왔어요.

그리고 일주일 후 일을 두번을 더 해달라고 연락이 왔는데
두번 다 스케줄이 겹쳐서 못한다고 말씀드리고

아직 페이가 입금 되지 않았다 확인 부탁 드린다는
카톡을 안읽으시더라구요.

이틀을 더 기다리고
전화를 드렸더니
돌리시네요? 나중에 연락드린다는 문자를 보내시길래

꼭 연락부탁드린다고 답장했더니 또 씹으시고,

그다음날 전화는 안받으시고,.
문자는 보내봐도 답장도 없고
오늘도 전화 돌려버리시네요 ㅋㅋㅋ..

나중에 전화주신다는 그 문자는 전화 돌릴때
자동으로 보내지는 그건가보더라구요.
띄어쓰기도 똑같이 왔어요

이틀 일한 38만원
임신 8개월 배잡고 뛰어다니며 일한게 아깝고 서럽고

일할때 얘기했을때 자기는 소속사 일 하기 싫다고
페이 지불이 너무 늦어서 싫다던 포토그래퍼분인데,

작업 사진보면 활동도 왕성하게 하시는 분이신거같은데
이런식으로 피하는거 보니 너무 억울하기도하고
이렇게 일해온 사람인가보다 화도나고 진짜..

소액이라 소송도 애매하네요.
만약 저 두번의 일도 더 했다면 저는 더 억울했겠죠

돈 줄 생각도 없으면서 일만 ㅋㅋㅋ 하 참

프리랜서라 노동청에 신고도 불가능하답니다..
스트레스 받기싫고 임산부라 나쁜 소리 하기도 싫어서
기다렸더니 연락두절이라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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