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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뒷모습
게시물ID : lovestory_81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선
추천 : 3
조회수 : 3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2 16: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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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 사람이다.

성격이 급해 씨근거리며 걷는 듯한 걸음걸이와

올려 묶은 머리 덕분에 살짝 보이는 뒷목의 조그마한 상처.

뭔가가 잘 풀리지 않은 듯 잔뜩 삐져 나온 입과

어설픈 화장으로 목 색보다 훨씬 하얗게 보이는 볼.

그리고 그 모든 걸 알면서도

다가가 인사조차 할 수없는

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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