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 - 뒷모습
게시물ID : lovestory_81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선
추천 : 3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12 16:50:39
옵션
  • 창작글

그 사람이다.

성격이 급해 씨근거리며 걷는 듯한 걸음걸이와

올려 묶은 머리 덕분에 살짝 보이는 뒷목의 조그마한 상처.

뭔가가 잘 풀리지 않은 듯 잔뜩 삐져 나온 입과

어설픈 화장으로 목 색보다 훨씬 하얗게 보이는 볼.

그리고 그 모든 걸 알면서도

다가가 인사조차 할 수없는

그, 사람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