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당한건 아니고.....

이번 기회에 그냥 내가 간이 얼마나 작은지를 알게됨..ㅠㅠ

1. 그 유명한 문희경 명의도용 보이스 피싱이옴

2. 친구가 피해자여서 뭔가 하고싶었음...뭐라도 놀리거나...뭐시라하거나...하고싶었다고!!!

3. 뻥쳐서 내 통장에 9천만원 잇다그럼.

4. 검사(인척하는 나쁜놈)과 연결됨

5. 듣다가 너무 길어서 짜증나서 9천만원 뻥이고 그렇게 살지말라고 말해주고.아니면 사건이름이라도 바꾸라고 권유해줌... 솔직히 욕은 안함.

6. 걔가 다시 전화옴. 근데 다른전화인줄알고 받음.

7. 소환장 보낸다길래 꼭 보내달라그랫음. 그러니까 욕함... 거기에다가 우리집 와서 불지른대.........


덜컥 겁나서 검색해보니 내 개인정보를 아는 애들이라 
집에 피자 열판시킬까봐 겁남.........
그리고 

진짜 불지르면 어뜨카지여...
........
...
..

ㅠ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싶어서 휴대폰 소액 결제나 이런거 막아놨어요.
역관광이니 어쩌니 하는건.....
그냥..........음... 

그것도 저같은 쫄보는 가능한일이 아닌가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