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도 그런 게시물 하나 있어서 댓글에서 콜로세움 열리니까 아예 삭제 해버렸던데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관광이나 여행도 미리 조사도 하고 공부도 좀 하고 가야 제대로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것처럼, 전시회나 전람회, 음악회나 공연도 어느 정도 알고가야 제대로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처럼, 영화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그래서 어떤 영화든 어느 정도 정보와 줄거리, 배경 등을 알고 보는 편이라서, 저렇게 그야말로 단편적인 정보에도 스포라고 부들부들하는 분들을 이해하기 힘드네요.
아니, TV 영화소개 프로그램에 나온 정보만해도 저 단편적인 정보의 서너배는 더 자세히 나왔고, 그 중에는 저 단편적인 정보 또한 분명히 포함되어 있던데, 방송국에도 스포하지 말라고 욕 섞어가면서 항의하시나요들???
출처
즐겁게 유머자료 보다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부들거리면서 열리는 콜로세움에 혼란한 내 머리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