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자친구와 수유역점 홍콩반점을 갔습니다. 5시쯤 도착해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남자친구가 화장실에 들렸는데 화장지가 없더랍니다. 없는것을 확인하고 다시 매장으로 돌아가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다고 말을하니 바깥쪽에 달려있으니 확인하라고 해서 확인 하고 올라온거라고 하니 직원중 누구하나 확인하러 내려오지도 않으면서 분명 있으니 다시 확인해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내려와 확인하고 없어서 또 다시 올라가 없다고 하니 점주로 보이는 나이드신 아져씨가 언성을 높이면서 있다는데 왜 확인을 안하냐고 언성을 높여 남자친구도 짜증이 난 상태로 그럼 내려가서 확인해보라고 하니 손에 들고있던 물컵을 바닥에 내던지며 젊은사람이 어른한테 말을 함부로 한다며 소리를 버럭 질렀답니다. 전 그때 1층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중이였는데 갑자기 위층에서 큰소리가 나기에 올려다 보니 직원이 주섬주섬 화장지를 가져다 끼워주고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일딘 화장실이 급해 화장실에서 일을보고 1층에서 놀라 기다리는 저를데리고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이거 정말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손님으로서 돈냈으니 갑질을 하겠다는게 아니라 상식적으로 직원하나가 내려와서 확인만 해줘도 될일이고 결과적으로 화장지가 없었던것도 맞는데 손님에게 언성을 높이고 물컵을 던지면서 나이 어쩌고 하며 훈계를하는게 상식적인 고객 응대 방식인건가요?? 집에와서 너무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 더본코리아 본사에 전화를 했는데 연결이 되지 않고 고객의소리에 글로 써서라도 보내려니 자꾸 오류만 뜨고 글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오늘 보니 주방에서 일하는 조리하는사람도 주방에서 노래를 크게틀어놓고 손님이 먹을 음식을 조리중에 노래를 따라부르고 조리사들이 써야하는 모자도 착용하지 않았던데.. 이런것도 전체적인 매장관리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생각할수록 불쾌하고 기분이 나쁩니다. 점주가 손님보다 나이가 많으면 손님에게 이렇게 막대해도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