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약 10개월전 저에게 입양되어 지금껏 모시고 살고있는 첫째 토리입니다ㅋ
손바닥에 쏙들어올정도로 작은 체구에 이렇게 작은 아이를 어떻게 보살피지? 라는
생각이 금세 사라질 정도로 쑥쑥 자라버려 지금은 성묘&거묘지만
어릴적 너무 작고 이뻐서 밤토리&도토리라는 이름이 잘어울리겠다 싶어 토리 라고 이름을 지어줬어요
지금은 둘째가 생겨 송이(라고 적고 밤송이라고 읽는다)에게 심각한 질투를 하곤 합니다.
자는 모습이 귀여워 하나,둘씩 사진을 찍다가 오늘 그간 모아둔 사진을 봤는데
너무 사람같이 웃기게 자고 있는 아이가 이뻐 자랑겸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캣타워의 제일 높고 조망권 좋은 이자리에서 낮잠을 자는 토리
너무 좁은 탓인지 늘 팔과 다리를 걸쳐 자곤해요 ㅋㅋㅋㅋ
가끔 너무 조용하다~ 토리 어디갔지? 싶어 찾다보면 이런포즈로 뻗어 코까지 골며 자는 토리ㅋㅋ
냥냥냥 수다쟁이 토리가 간식달라고 달라고 조르길래 모른척 무시했더니 혼자 삐져서는 저렇게 자고있더라구요...ㅋㅋㅋ 사람인줄
쌀쌀한 새벽엔 전기장판이 최고지!!!!
눈부시다냥 불꺼라냥!!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일어나지 않길래 하나하나 쌓아본 인식표들ㅋㅋㅋ 결국 안일어 났다는..ㅋㅋ
나 많이 피곤하다....건들지말아라 ㅋㅋㅋ 라는 포스로 주무시는 토리
그리고 지금 현재............ㅋㅋㅋ 냉장고를 부탁해 다운받아서 보다가 얘가 어디있지 하고 봤더니 ㅋㅋㅋㅋ
어제 만들어준 미니 팬션에서 자는모습ㅋㅋㅋㅋ
똭!!!!
뒤돌아서 발까지 걸치고 숙면중이신 토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는 모습만 올렸으니 평상시 표정도 똭!!
였
뿜뿜하는 털때문에 두달전 시원하게 털을밀어 닭이 되어버린 토리는 사실 이런 미모의 묘랍니다~ㅋㅋ
누나가 미안해........털밀어서 닭소리듣게해서....ㅋㅋㅋ 그래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