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나이 35넘은 여징어입니다. 

화장. 피부에 대한 관심이 없었어요. 

가지고 있는 화장품은 아이크림. 로션. 무민팩트.  주홍빛 립스틱이 다입니다. 

회사 출근할땐 아이크림 로션만 바르구요
외부 행사(?)가 있으면 팩트에 립스틱 정도만 발라요. 

근데 제가 결혼을 앞두고 있고
남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릴때
나름 신경 쓴다고 팩트도 꼼꼼하게 바르고 립스틱도 발랐는데

 어머님께서 넌지시 화장을 잘 안하냐고 남친에게 물어보시던게 들렸어요. ㅠㅠ

화장을 안해서 흠이라는건 아니셨지만 전 나름 신경쓴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하는 티가 나는 것 같아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질문 글이예요 ㅠㅠ

피부가 예민한 편은 아닌데
비염이 심해서 눈화장을 못해요. 
자극오면 바로 눈물이 나서 눈화장 잘못하면 팬더가 아니라 검은 국물이 줄줄 ㅠ

그래서 팩트만 썼는데요
피부를 좋게 보이는 프라이머? 이런게 있다는데 
얼굴이 붉은 편에 자극 생기면 바로 간지러워지고 올라오는 피부 타입에도 적당한 제품 있으면 추천 부탁 드려요

그리고 제가 비염때문에 눈화장을 아예 못하고 있었는데요
눈 간지러움 + 눈물
혹시 비염 있으신데도 화장 하시는분 팁 공유 부탁 드립니다. 

이나이 먹고 이게 뭔가 부끄럽지만 결혼을 앞두고 급한
마음에 질문글 올려요. 

한참 고민하다 올린 글이라 자기 직전에 글 올려서
혹시라도 댓글 달아주시면 내일 답글 가능할것 같아요. 
너무 죄송하지만 그래도 좋은 답글 기대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