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를 어디다 주던, 그 사람의 생각이 담긴거고, 그 사람이 지지하는 사람이 누구건 그 사람을 욕할 자료가 되지 않습니다.

 

1인 1표를 어디다 행사를 하겠다고 그 사람이 정했으면, 거기에 아무 말 말아야지.

 

그걸 또 무효표는 쓸모 없는 표네 무조건 후보자를 찍으라네 뭐네...

 

 

저기요, 제가 문재인 찍는다고 극렬 문빠 당신들에게 뭐라고 한 적 없잖아요?

 

안철수 찍는다고 저 쪽 극렬 안철수 빠돌이에게 뭐라 했습니까? 당연히 안되는거에요!

 

그 찍는 행위 자체에 대한 비판, 그 자체가 성립이 아예 안된다고요.

 

그걸 깔아뭉개버리면 애초에 당신들이 투표를 할 이유도 깔아뭉개지니까.

 

 

내 무효표는 엄연히 전체 표의 하나고, 그 표는 민주주의 사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공정한 투표의 일부이며,

 

그 공정한 투표로 인해 전체 중 대다수의 표를 받은 후보자가 선출되는데, 그 와중에 누구 찍으면 병신 누구 찍으면 또라이 거리면,

 

결국 투표를 한 사람들은 전부 쓰레기가 되어버리죠. 어떤 후보자를 지지하던, 그 사람들은 서로 쓰레기라 욕할테니까요.

 

 

문재인을 찍으면 아늘내미 관리도 못한, 페미똥 영입한 프롬프트 못보면 토론도 못하는 머저리 뽑는 쓰레기.

 

안철수를 찍으면 적폐세력이랑 결합한, 포퓰리즘 정책과 혐오발언, 마타도르나 일삼는 찌질이 뽑는 쓰레기.

 

홍준표를 찍으면 국정농단 일으킨 머저리 새끼 지지하면서 수첩공주 순시리 꼭두각시 닭새끼 지지하는 쓰레기.

 

여러분이 어떤 표에 대해 논하게 되고, 그걸 당연하게 여기면, 당연히 투표 전체가 쓰레기가 되겠죠.

 

 

누구는 누군가에게 쓰레기일거고, 그걸 뽑는 사람에 대해 욕을 한다? 그 시점에서 그 사람도 쓰레기입니다.

 

결국 자기 얼굴에 쓰레기를 던지는 꼴이 되고, 정책을 보고 그 사람을 보는 투표에서 복수하러 몰표, 이 사람 싫어서 반댓사람.

 

프레임을 만들어서 기존 최악 차악 투표가 또 일어나겠죠.

 

 

누군가를 비판하는건 좋은데, 그 사람 지지자를 욕한다는건 당신 또한 욕 먹어 싼 사람이 되는걸 잊지 마세요.

 

그리고 무효표는 이 사람들 중 내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이 없으니 안 뽑겠다는 말이며, 투표를 안 하는게 아님을 다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