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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난재해 캠페인 중에 이런 게 있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331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못했어
추천 : 5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06 00:06:37
가족이 모두 회사에 가고 학교에 가고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만날 장소를 정하세요.
라는 식의 내용의 캠페인이 있었어요.
2011년 동일본지진 때가 생생하네요.
금요일 오후 2시 40분쯤이었던가...
지진 나고 일단 휴대폰이 다 동시에 안터지기 시작.(인터넷은 괜찮았음)
전철 지하철 올스톱
다들 차로 움직이려고 하니까 도로는 마비
택시 잡는 줄은 끝도 없이 이어지고
다음날이 토요일이니까 회사에서 자지도 못하고
다들 걸어서 집에 돌아갔었어요.
제 친구는 8시간 걸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연락도 못하고
교통도 마비됐을 때
최악으로 집도 어떻게 됐을지 모를 때를 대비해서
가족들이 모두 만날 장소를 정하라고요.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집으로 가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될때를 대비해서
가족들과 장소 맞춰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뭐든 대비해서 나쁠 거는 없으니까요.
밤이 되니 기분이 내려앉으면서
막 지구가 걱정되고
우리나라가 너무 걱정되고 그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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